'2008/07'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08/07/31 나의 이야기.. 아흔네번째
  2. 2008/07/30 나의 이야기.. 아흔세번째
  3. 2008/07/28 나의 이야기.. 아흔두번째
  4. 2008/07/28 나의 이야기.. 아흔한번째
  5. 2008/07/27 나의 이야기.. 아흔번째
  6. 2008/07/26 나의 이야기.. 여든아홉번째
  7. 2008/07/24 나의 이야기.. 여든여덟번째
  8. 2008/07/24 나의 이야기.. 여든일곱번째
  9. 2008/07/23 나의 이야기.. 여든여섯번째
  10. 2008/07/21 나의 이야기.. 여든다섯번째

나의 이야기.. 아흔네번째

오늘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있었어.
조금 일찍 일어나서 투표하러 갔지.

한동한 선거에 투표하러 나간적이 없었는데..
나라 돌아가는 꼴이, 더 이상은 안될꺼 같아서 악착같이 투표하려고 갔는데,
역시나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 되어 버렸다.

더위는 꺾일 기색이 없고..
이래저래 슬픈 하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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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아흔세번째

진실의 밖에서..
나의 시간은 계속된다..
그것 또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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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아흔두번째

오늘 아침에는 뜬금없이 군대에 있는 꿈을 꿨어..
참.. 꿈을 꾸고 나서도 헛웃음이 나왔는데..
전역한 지 한참 됐는데, 갑자기 군대 꿈이라니..
근데 신기하게도, 군대에 있는 기분이 나쁘진 않았어.
오히려 편한 느낌이었지..
아무튼 생뚱맞은 꿈이었어..

그래서 불현듯 군대 있을 때 자주 듣던 노래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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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아흔한번째

밤에 혼자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예전엔 이렇게 외로움을 즐기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이 외로움이 너무나 버겁다..

홀로 살아간다는 거.. 참 별로야..
기쁨은 반이 되고, 슬픔은 배가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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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아흔번째

오늘은 영욱이 만나서 연극보러 갔어
라이어 봤는데, 재미있더라.
예전에 너랑 보려고 했다가 표 없어서 못봤었지..

연극 끝나고 저녁 먹는데, 얘기하다 잠깐 니 이름이 나왔어..
근데.. 단지 이름만 들었을 뿐인데도..
왜 그렇게 몸이 떨리던지..
포크를 들고 있던 손이 떨리는 걸 들킬까봐, 급히 포크를 놔버리기도 했어..

난 자꾸만 왜 이러는지..
쿨하지 못하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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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여든아홉번째

정말 비가 많이 온다.
덕분에 주말에 희웅이 만나러 가기로 했던 약속은 취소되고,
영욱이가 올라와서 놀아달라고 하니, 놀아줘야겠다.

여름에 가려고 했던 일본여행도, 날이 너무 더운거 같아서 겨울로 미뤘는데..
올 여름은 그냥 이렇게 지나가네..
사실.. 무엇을 해도 그리 즐겁지가 않아서, 해외여행 가서 맘을 좀 추스리려고 했는데..

언제나 이렇게 흐지부지 되어버리는 거 같네..
니가 말했던 것처럼.. 입만 살아서..
혼자서 여행 다니는 게 두려운 걸로 봐서는..
나는 외로움에 강하지 못한 사람인가보다..





차라리 니가 미웠더라면..
좀 더 수월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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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여든여덟번째

정말 모르겠다..
내가 했었던 것..
내가 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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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여든일곱번째

별반 다를게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날은 계속 후덥지근하고..
밤마다 잠못이루는 것도 마찬가지고..

얼마후면 근무지를 옮길텐데..
그럼 좀 더 새로운 기분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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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여든여섯번째

당신들이 단지 집착이라 말한다면..
나는 단지 사랑이라 말하겠다.

당신들이 겨우 사랑따위라 말한다면..
나는 겨우 사랑뿐이라 말할것이고,

당신들이 이미 끝났다 말한다면..
나는 이제 시작이라 말하겠다.





단지 집착일지라도..
겨우 사랑따위일지라도..
이미 끝났을지 몰라도..
그래도 나는..
이렇게 외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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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여든다섯번째

너와의 추억이 많은 제주도에서
즐겁게 지내고 돌아간다는 건 많이 힘든 일이었지만..

언제나 내 편인 가족과
내 곁에 남아있는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해줘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갈 수 있게 되었어

그래서 왠지 더 니가 보고싶은 밤이지만
너 역시 충분히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



제주도에 있으니
더더욱 꿈처럼 느껴지는 이 악몽같은 현실에
오늘도 널 가슴에 품으며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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